천안 반도체 공장·고물상서 잇달아 화재
고물상 화재, 소방차 23대 투입해 진화 중
반도체 공장 화재 등 인명피해는 모두 없어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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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08:00 | 최종 수정 2024.06.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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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8시 40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마정리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3대와 인력 70명을 투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고물상에 쌓여있는 다량의 고무 등이 타면서 매캐한 탄내가 도심에 퍼지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한 주민은 “해가 질 무렵부터 타는 냄새가 계속 났다“며 ”최근 화성 공장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 18분께 천안 서북구 차암동 한 반도체 장비 제조 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공장 2층 연구실 배기덕트에서 난 화재로 직원 5명이 단순 연기를 흡입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3분께 화재 진화를 완료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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