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지역 소아 의료인력 공백 해결에….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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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1:57 | 최종 수정 2024.06.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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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소아 의료인력 공백 해결을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소아 의료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한 대안을 묻는 기자의 질의에 “비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적극검토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지사 선거 당시 천안은 소아 의료 전문성을 확대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홍성은 산부인과 등 거점형 의료를 조성해야겠다고 생각해왔다”고 재차 밝혔다.
이어 “현재 천안의료원도 의사를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답답함을 느낀다”며 “이러한 이유들로 윤 대통령이 의사 정원수 확대를 추진하는 건데 필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 건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순천향대 병원과 협의를 하고 금전적인 문제라고 한다면 충남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재정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그 밖의 원인을 파악해 소아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인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마지막 남은 전문의 1명이 사직하며 소아 응급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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