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천, 국민의 힘, 서원구 김진모 씨 공천 확정 등 VS 민주 공천 일정 연기

국민의힘 경선 확정, 청주청원 김수민·서승우 대결
청주흥덕 김동원·김학도·송태영·이욱희 4자 경선
민주당, 공천일정 연기…영입인재 전략공천 등 고려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2.22 08:13 의견 0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2024.02.15.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 힘 김진모 전 청주서원 당협위원장이 청주서원 단수 추천 후보로 확정됐다. 나머지 7곳은 경선을 치르게 된다.

국회의원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 힘은 1차 경선 일정을 확정한 데 이어 도내 8개 선거구의 당내 경선 대진표를 완성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심사 결과 발표도 미루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21일 국민의 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 20개 선거구에 대한 11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청주 흥덕과 청주청원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청주청원에서는 김수민·서승우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청주 흥덕은 김동원·김학도·송태영·이욱희 의원의 4자 경선이 이뤄진다. 김정복 예비후보는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이로써 국민의 힘은 충북 지역 8개 선거구의 모든 경선 대진표를 확정했다.

청주 상당·충주·충북 단양·보은 옥천 영동 괴산·증평 진천 음성 등 5곳의 경선은 오는 23~24일 일반 유권자 80%, 당원 선거인단 20%의 여론조사를 통해 진행되며, 25일 경선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제천·단양 이경용 예비후보와 동남 4군 이재한 예비후보 등 2곳의 지역구만 단수 공천했을 뿐 지역 공천 작업이 좀처럼 진척되지 않고 있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전략·단수 공천과 경선지역 발표에 충북을 포함할 예정이었으나, 실제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15호 인재로 영입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의 청주지역 전략공천 여부가 관심이다. 신 전 교수의 전략공천이 이뤄질 경우 청주지역 공천 재배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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