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사진=영동군 제공) 2023.11.28.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정 군수는 28일 세종정부종합청사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 설명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행정안전부에는 봉곡지구 고지배수로 설치사업(총사업비 20억원, 국비 10억원)과 군청사 보행환경 개선사업(총사업비 31억5000만원, 국비 20억원)이 확정될수 있도록 건의했다.

심천면 노인복지회관 신축과(총사업비 10억원, 국비 8억원), 리도 20호선(수두리) 위험도로 정비공사(총사업비 10억2000만원, 국비 10억원), 부용리 절개지 재해복구사업(총사업비 10억원, 국비 8억5000만원) 지원도 피력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친환경 종합분석실 조성사업(총사업비 38억8000만원, 국비 25억원)을 설명하며 6개 사업을 위한 총 7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정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군민의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살리는데 국비 사업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 까지 관련 부처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cat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