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2일 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청주시와 시설관리공단 장사업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지역수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종보고에 따르면 청주시의 공설 장사시설 공급은 향후 10년(2023년~2032년)이상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장지는 향후 20년 이상, 봉안시설은 10년 이상 수급상 문제가 없으며, 화장시설은 2033년 이후 시설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청주시 장사시설 현황과 시민의식 설문결과, 장사시설 수급 추계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중장기적인 장사정책 추진방향과 균형 있는 수급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급계획 결과를 토대로 고령화 등에 따라 급변하는 장사 환경을 예측해 균형 있는 장사시설 수급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 cat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