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13일(월) 오전, 2024년도 본예산을 전년 3조 7,272억원 대비 1,048억원(2.8%) 감소한 3조 6,224억원으로 편성했다.
2024년도 본예산안의 중점 투자방향은 ▲다채움(충북 AI기반 교수학습플랫폼) 고도화 ▲기초학력 제고 및 학력향상 ▲몸근육․마음근육 강화와 자기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전인적 미래인재 육성 ▲복지혜택 확대를 통한 학부모 부담 완화 등이다.
※ (본예산 규모) ’20년2조 7,242억→ ’21년2조 7,486억→ ’22년3조 1,820억→ ’23년3조 7,272억
2024년도 본예산의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보통교부금 포함) 2조 9,211억원(80.6%)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774억원 ▲자체 수입 297억원 등 총 3조 6,224억원으로 구성되었다.
참고로, 이번 예산안 편성 시 전체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2차례 조정협의회를 개최하며 모든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유지필요성 등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절차를 거쳤으며, 이를 통해 유사․중복사업은 통․폐합하고 관행적으로 지속되는 사업은 폐지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확보하였다.
특히, 1회성으로 활용되고 버려지는 인쇄물 제작을 줄이고 파일로 대체하여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담았고, 사업성격이 유사한 학교관리자 연수는 통․폐합하여 학교관리의 공백을 줄였다. 이 외에도 본청과 직속기관간 유사사업을 재구조화하여 교육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최종룡기자 cat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