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청사 전경

충북 음성군이 현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만 지원하는 입학축하금을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음성군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에게 집중했던 지원사업을 취학과 상급학교 진학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행복한 체감형 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조례명도 '음성군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로 변경한다.

입학축하금 지원 금액은 예산 범위에서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다.

군은 조례가 개정·시행되면 유치원 270명, 초등학교 600명, 중·고교 1500명 등 23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우현 기자 cat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