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개청 20주년 축하를 위해 재경 증평 군민회 고향 찾아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8.30 22:15 | 최종 수정 2023.08.31 04:52 의견 0
재경 증평군 민회 (회장 연효석) 회원 40여 명이 증평을 찾았다. 이날 간담회 모습이다. 2023.08.30

재경 증평군 민회 (회장 연효석) 회원 40여 명이 30일 군 개청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하여 증평을 찾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및 감사의 인사말, 김순배 전 재경회장, 연효석 회장의 순으로 고향에 온 소회를 밝히며 진한 고향애를 공유했다.

김순배 전 회장, 연효석 현 회장(우측) 2023.08.30

이날 6~7대 김순배 전 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2대에 걸쳐 재경 향우회를 이끌면서 고향에 대하여 남다른 애정과 함께 조직관리, 회원들의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조직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 회원들의 평가다.

김 전 회장은 중앙일보사에서 30여 년간 근무 후 퇴직한 언론인이며 현재㈜청우산업 회장이다.

김 전 재경 증평군민 회장은 지정 기탁 협약식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해마다 2000만 원씩 5년간 모두 1억 원을 기탁하는 협약을 했다.

고향 사랑 기탁 기금에 대해서 이재영 증평군수는 고향 사랑 기부제 시행이후 도내 최초 1억 원 돌파 소식을 알리면서 도내 1위란 성적표를 제시하며 재경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기부참여자 429건, 모금액 119,143,400원 내용도 공유했다.

이 군수는 간담회가 끝난 후 환영만찬회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삼삼오오 모여서 증평인의 삶을 소재를 한 정담을 시작으로 인삼주 잔을 마주하며 고향에서의 정담이 이어졌다.

일정이 끝난 후 회원들은 군 개청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재경 증평 군민회 단체 사진· 2023.08.30

연효석 회장은 “20주년을 맞은 증평이 자랑스럽고 군민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고향의 발전을 위해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 cat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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