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사업 추진

옥천군 치매안심센터,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5.19 04:00 의견 0

충북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매 환자들에게 맞춤형 인지강화 서비스를 제공해 인지저하 및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고 읍·면 복지팀과 연계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5월 첫째 주 사례관리 대상자 299명에게 인지 자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보냈다.

꾸러미는 다양한 인지활동 교재와 퍼즐, 영양제 및 유산균, 안전용품(미끄럼방지 양말)으로 구성돼있으며, 인지활동 교재와 퍼즐은 외부활동이 적은 치매환자가 가정내에서 스스로 인지활동을 촉구하여 인지저하를 예방하기 위함이며, 우울감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꾸러미를 받아본 안내면 치매환자 A씨는 “집에서 혼자 심심했는데 다양한 교재를 활용하여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며 옥천군 치매센터에 감사를 표시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치매 어르신에게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물품 제공과 안부 살피기 등을 실시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치매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우현 기자 cat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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