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아이돌봄서비스 비용 50% 지원…도내 최초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4.26 11:29 의견 0
옥천군청 전경

충북 옥천군이 다음 달부터 맞벌이 가정의 양육을 지원하는 '옥천형 아이돌봄서비스'를 첫 시행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인 이 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로 시행은 도내에서 최초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가정 소득 기준에 따라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이용가정이 돌봄 비용을 선결제하면 다음 달 계좌로 본인부담금 50%가 환급되는 방식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1회 추경에 8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업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옥천군가족센터(043-733-1918)로 하면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이울음소리가 소중한 오늘, 양육부담이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더 다양한 양육정책을 펼쳐 아이행복 일번지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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