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간과 합동 점검...연말까지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4.26 04:00 | 최종 수정 2023.04.26 23:56 의견 0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금강유역환경청은 연말까지 대전·세종·충청 관할 지역에 위치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민간전문가와 합동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금강청은 지도 및 점검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민간전문가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총 40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20개 사업장에서 환경오염 행위를 적발했다.

특히 올해부터 충남·북 및 대전 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환경공단,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환경기술인협회 등 여러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대기·수질·폐기물 및 화학물질 분야 등 중복 인가 사업장, 상습 위반사업으로 시기별 주요 현안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다.

조희송 청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지도 및 점검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배출사업장들이 민간전문가들의 전문적인 기술 자문 및 지식을 습득해 자율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허재원 기자

저작권자 ⓒ 시사종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