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 태양광 발전설비로 온실가스 줄인다

국비 1억여 원 확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2.10.05 22:42 의견 0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진<자료=청주시>

청주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35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지열, 소수력 등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고 환경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총 사업비 2억 7백만 원(국비 1억 350만 원, 시비 1억 350만 원)을 투입해,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옥상과 주차장 부지에 90kW 태양광 발전설비를 내년 6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17MWh의 발전이 가능해져 53tCO2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시설 탄소중립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종합뉴스 이우현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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