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원도심 활성화 위해 366억원 투입...도시재생사업 추진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1.12.29 01:23 | 최종 수정 2021.12.29 07:00 의견 0
개나리 어울림센터

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366억원을 들여 창동리 도시재생사업, 창의파크 조성사업, 윗장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증평읍 창동리 도시재생사업은 28년간 방치됐던 창동리 개나리 아파트를 올해 초 철거하고 현재는 철거된 자리에 LH 행복주택과 주민어울림센터 신축을 위해 설계를 하고 있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1월 공사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도시재생 인정제도’에 선정돼 9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행복주택에는 32세대가 입주하고 어울림센터에는 돌봄, 작은 도서관, 공동체 활동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한, 군은 증평읍 장동리 구 엽연초생산협동조합 부지에 주민들의 문화·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동육아 및 다양한 학습공간을 마련하는 창의파크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1월까지 기존 건축물 해체공사를 마치고 3월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윗장뜰 도시재생사업에 2025년까지 4년 간 국도비 93억원 포함 총 142억 원을 투입한다.

증평읍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일원 13만㎡ 부지에 터미널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 보행환경개선, 안심가로 조성, 마을주차장 조성, 빈집수리 및 정비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내년 1월 토지매입 협의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 된다.

군 관계자는“점단위 지역재생, 지역종합재생, 농촌거점활성화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각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종합뉴스 최종룡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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