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 국가암검진 미수검자 조기 참여 당부
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김미경)는 24일 2025년 국가암검진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아직 검진받지 않은 대상자들의 조속한 참여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국가암검진 사업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생존율 향상과 의료비 부담 감소를 목표로 하는 국가 주도 건강관리 정책이다.
2025년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40세 이상 성인이며, 검진비는 전액 또는 일부가 국가에서 지원된다.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77-1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검진이 가능하다.
김미경 괴산군 보건소장은 “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해 스스로 자각하기 어렵다”며 “증상에 의존하기보다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90% 이상으로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며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