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에 주목하는 몽골 민영방송 UBS가 영동 국악엑스포 행사 현장 취재에 나섰다.사진/영동군

몽골 대표 민영 방송사 UBS가 9월 23일 충북 영동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방문해 현장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영철 영동군수는 UBS와의 인터뷰에서 “충북 영동에서 열리는 국악 엑스포는 한국 전통음악과 세계 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UBS는 몽골에서 K-pop과 한국 드라마 등 한류 소식을 전해온 방송사로, 이번 취재는 K-컬처에 관심 있는 몽골 시청자들에게 영동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촬영분은 오는 9월 말 몽골 인기 아침 프로그램 ‘차와 커피 있는 아침’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영동군과 몽골은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월 영동군은 몽골 사인샨드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악 엑스포가 열리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에는 사인샨드시 대표단 방문을 기념하는 나무가 심어져 두 나라의 우정을 상징하고 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