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열린 ‘2025 충남 드론페스타’ 행사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 산업 발전과 연계해 국민에게 도로명주소의 중요성과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내포신도시 주소정보 안내도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상세주소 신청도 안내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동·층·호를 표기하는 것으로, 다가구주택·원룸 등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없는 건물에 부여된다. 이를 통해 우편·택배 업무가 편리해지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도로명주소는 재난·재해 대응, 우편·택배, 자율주행 등 국민 생활 전반에서 필수적인 국가 주소 체계다. 특히 드론 배송과 자율주행 등 미래형 교통 및 물류 서비스 확대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로명주소는 스마트시티와 드론 배송 등 미래 기술의 기반이 된다”며 “국민이 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