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이용록)은 ‘홍성 저탄소·유기농업특구’가 202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175개 특구 중 최종 9개에 선정되어 대국민평가 대상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 저탄소 농업 실천, 유기농 관광체험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절차는 1차 서면평가, 2차 전문가 대면평가, 3차 대국민평가로 진행되며, 대국민평가는 유튜브 영상과 국민평가단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시상식은 11월 6일 대전 D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업인과 행정, 유관기관의 협력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홍성군이 저탄소·유기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2014년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지정 이후, 지난해 ‘저탄소·유기농업특구’로 명칭을 변경해 친환경농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