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이하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9월 18일 세종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학교지원연구회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지난 3월부터 활동해 온 4개 연구팀이 학교 현장의 업무경감을 돕고 교육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와 지원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교원, 행정직, 시설관리원 등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학교 현안을 보다 입체적인 시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발표된 주요 제안 과제들은 학교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을 담고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시설편람제작연구회는 신규 및 저경력 행정직원들이 학교 시설 관리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제 현장 사진과 점검 사례, 각종 서식 등을 풍부하게 담은 ‘학교시설업무편람’을 제작하여 발표했다.
으뜸초등학교 학교지원연구회는 ‘학교 교육활동 중심 문화 조성’을 주제로 ▲학교지원본부 모바일 챗봇 개발 ▲학교 행사 준비 지원 ▲인력 채용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이심전심학교지원연구회는 ‘학교 교육과정 맞춤형 지원 방안’으로 ▲학교업무경감을 위한 디지털 지원 허브 구축, ▲학교 유휴 물품을 공유하는 ‘세종 EDU마켓’ 운영 등을 통해 교육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권역별 행정협의회 과제연구회는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소규모학교 및 신규공무원 대상 급여업무 지원 ▲학교 공통 목적사업비 관련 물품 및 공사 계약 통합 지원 등 즉시 적용 가능한 과제들을 내놓았다.
현장 교직원과 함께 학교 업무경감·교육활동 강화 과제 발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9월 18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학교지원연구회 결과공유회’를 열어, 4개 연구팀이 현장 중심의 학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교원, 행정직, 시설관리원 등 다양한 교직원이 참여한 이번 연구회는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제안으로는 신규 행정직원 지원을 위한 ‘학교시설업무편람’ 제작, 모바일 챗봇 개발 및 통합 인력 채용 시스템 구축, 디지털 지원 허브 및 ‘세종 EDU마켓’ 운영, 급여업무 및 공사 계약 통합 지원 등이 포함됐다.
김소이 주무관(시설편람제작연구회 대표)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연구 결과가 신규 직원들의 업무 적응과 학교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연구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상향식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이번 공유회는 현장과 정책이 연결되는 중요한 자리로, 앞으로도 실질적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