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운대와 협력한 부모역량강화 교육 ‘지피지기’ 완주. 사진/홍성군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 청소년상담교육학과와 협력하여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청운대학교 인의관에서 4회기로 진행하는 부모역량강화교육 ‘지피지기’ 프로그램이 성료됐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부모의 양육 태도 성찰과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구성되었으며, ‘지피지기’의 뜻은 지금-여기에서 피어나는 지혜로운 부모성장 기회로 ▲1회기: 자신의 양육경험과 태도 성찰 ▲2회기: 자녀에 대한 이해와 맞춤형 양육전략 수립 ▲3회기: 자녀와의 갈등에 대한 대처 기술 향상 ▲4회기: 자녀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자원탐색과 환경조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의 양육 태도를 점검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상담교육학과 박지수, 신혜성 교수는 “부모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부모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부모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현정 센터장은“부모 스스로의 양육을 돌아보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한 부모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