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직원, 경찰 감사장·포상금 받아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이봉균)는 9.12.(금) 112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8월 28일 9시 30분경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의 A은행에서 50대 남성고객이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지시에 따라 1,254만원을 송금하려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은행 직원 권모씨(26세)는 고객과 통화중인 상대방의 통화내용과 입금정황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을 직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피해자는 사기 당하기 전 상황을 막을 수 있었고, 금전적 피해를 방지 할수 있었다.

청주흥덕경찰서장은 “이번 사례는 고객의 피해상황에 은행원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