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전

충북 옥천군이 이 지역 예술가의 미술작품을 공개 매입하기로 했다.

향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다.

군은 다음 달 개관하는 가양생활문화센터에 전시할 미술작품을 직접 공개 매입한다고 9일 밝혔다.

옥천군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예술활동증명서를 발급받은 작가 중 개인전이나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경력이 있는 예술가는 공개매입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미술품 매도 신청은 1인당 최대 2점까지 가능하고, 매입가격은 작품당 최고 150만원이다.

13일까지 우편·이메일로 군청 문화관광과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