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오른쪽) 김민석 국무총리 (좌측)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04.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취임 첫날 김 총리를 후보자로 지명한지 한달 여 만이다.
김 총리 취임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
첫 공식 일정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30분 재난대응체계 점검회의로 시작한다.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장마·폭염 등 여름철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국정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각 부처 국정과제 이행 상황과 국정위 진행 현황 등을 점검한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4일 총리 임명장을 수여 받으며 "새벽총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시 "총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라 운명이 달린다"며 "장관 임명 전이어도 차관들과 함께 급한 업무를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