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농협, 동청주서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최근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을 찾아 농가 일손을 도왔다고 1일 밝혔다.

두 농협은 지난해 도농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 후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을 통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영등포농협 여성 조직원과 임직원 및 동청주농협 직원 등 총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복분자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도정선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는 영등포농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간 협동을 바탕으로 도농 상생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농협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번기마다 전국 각지에서 영농 지원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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