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다슬기 채취 익사 사고(사진=보은소방서 제공)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48분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 하천에서 8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씨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보은소방서 구조대는 자정께 항건천 하류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께 남편과 함께 다슬기를 채취하려고 물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남편이 보이지 않아 신고했다'는 부인의 말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