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행복페이. (사진=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이달부터 충북혁신도시 내에서만 가능했던 음성·진천군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사용을 음성 맹동면, 진천 덕산읍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 극복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다.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충북혁신도시 내 뿐만 아니라 맹동면, 덕산읍 지역까지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진천군 덕산읍 소재 사업장은 이달부터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신청을 할 수 있다.

음성군 맹동면 소재 사업장도 chak앱 또는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가맹점 등록 절차는 음성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음성군 일자리경제과, 진천군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두 기관은 2021년 1월부터 경제권을 공유하는 충북혁신도시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혁신도시 내에서만 지역사랑상품권을 공동으로 사용해 왔다.

군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