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덕성초, 충북 119소방동요대회 금상 수상!

청주 덕성초등학교(교장 박현숙)가 ‘충북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덕성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 27명으로 구성된 덕성초 팀은 청주 동부소방서 소속으로 참가해 6월 26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창의적인 무대 구성과 조화로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초등부 부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12팀과 초등부 6팀이 참가해 화재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동요를 통해 전하는 열띤 경연을 펼쳤다.

덕성초 팀은 ‘나는 어린이 소방관’이라는 곡을 학생들이 직접 개사하고 안무를 창작해 무대에 올랐다. 공연에 참여한 이우석 학생은 “친구들과 화음을 맞춰본 경험이 짜릿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수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공연복을 맞춰 입고 금상까지 받아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공연에 큰 감동을 받았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만들어가는 모습과 이를 든든히 응원해주는 학부모님들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박현숙 교장은 “학생들이 하나 되어 합창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열띤 응원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학부모님들, 그리고 오랜 시간 애써주신 지도교사 선생님들 덕분에 모두가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덕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