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의장 이재명)는 16일(월), 제33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7일(금)까지 12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군정에 관한 질문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의·의결한다.

회의 첫째 날인 16일(월), 성한경 의원의 ‘방학에도 끊기지 않는 배움과 돌봄, 늘봄학교 급식 지원 혁신을 위하여’, 임정열 의원의 ‘시 승격을 위한 첫걸음, 쓰레기 불법 투기 뿌리 뽑기부터’ 등 총 2건의 5분 자유 발언이 있었다. 이어 장동현·김성우·성한경 의원이 공동으로 ‘진천군 진천학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김기복 의원이 ‘진천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천군 장기등·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을, 임정열 의원이 ‘진천군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천군 반려견 놀이터 운영 조례안’ 등 총 5건의 조례안을 의원 발의하며, 회기 돌입과 함께 교육복지부터 환경개선, 지역 문화 육성, 반려동물 복지 등 군민 삶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재명 의장은 "군정 질문을 통해 군민들의 요구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불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을 통해 재정 운용 타당성을 점검하여 향후 합리적인 예산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의제들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검토를 통해 진천군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정례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