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여름 축제 다이브 축제가 내달 12일 열린다.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은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5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6월 12~15일 충주종합운동장에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문화예술공연을 대폭 확충했다. 행사 기간 매일 밤 열리는 대형 뮤직콘서트는 충주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뮤지컬 갈라, 발레 갈라, 국악과 대중음악의 콜라보 등 중소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을 메인무대에서 볼 수 있다.

두 개로 늘린 보조무대에서는 생활문화동아리와 지역예술단체 100여팀의 무대가 이어지고 보조무대 사이 광장에서는 파워풀 스트릿댄스, 전국 대학생 치어리딩, 지자체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 등을 볼 수 있다.

분수대와 잔디광장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넌버벌 퍼포먼스와 연극·뮤지컬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다이브 페스티벌은 충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진정한 시민 참여형 축제”라면서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충주만의 매력을 전국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