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최고 성적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말 기준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민선 8기 청주시는 88개의 세부이행과제 중 49건을 완료하고, 36건을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 이행률은 80%, 완료율은 55.7%에 이른다.
세부적으로는 신청사 건립,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우암산둘레길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CTX) 청주도심통과 확정, 3순환로 완전 개통, 코베아 캠핑랜드 및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 민자유치, 30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
미래 지역성장을 이끌 K-바이오 스퀘어,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도 잇따라 따냈다.
이범석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고, 성과로써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공약을 책임 있게 실천하고, 시민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