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대표(왼쪽)와 정영철 영동군수(사진=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개인기부 한도 2000만원을 꽉 채운 1호 기부자가 나왔다.
영동군은 9일 나노헬스캐어 김정헌(60) 대표가 이 지역 최초로 개인 한도를 채운 기부자가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월초엔 500만원을, 지난 8일엔 1500만원을 추가로 영동군에 기부했다.
군 관계자는 "500만원이었던 개인 기부 한도가 올해부터 2000만원까지 상향조정된 이후 4개월 만에 영동군 1호 2000만원 기부자가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읍이 고향인 김 대표는 2023년과 2024년에도 한도금액(500만원)씩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 금액을 꾸준히 채워왔다. 최근 6년간 코로나19 극복 성금 등의 명목으로 2억4000만원을 영동군 등에 맡겼다.
일라이트(illite)의 효능을 살린 화장품류를 유통하는 사업체를 경북 구미 등지에서 운영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