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이중언어교육 지원사업 운영
충북 진천군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중언어 교실은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부모의 언어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중언어 교육은 중국어와 베트남어 각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군 가족센터에서 운영된다.
또한, 부모 역할 교육과 부모-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안지원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해당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을 배양하고 가족 간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