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섭 충북대 총장
충북대학교는 고창섭 총장이 글로컬대학협의회 2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3월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 1년이다.
고 회장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추진하는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 모델 개발과 확산을 통한 동반 성장을 이끈다.
오는 5월 국제 포럼을 주관하고 국내외 대학, 교육 기관과 협력 방안을 숙의하며 혁신 모델을 공유한다.
국제 포럼은 글로컬대학 성공 사례 발표, 국제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 방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전략 등을 의제로 다룬다.
그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은 글로컬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 모델 구축과 확산"이라며 "회원 대학과 협력해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는 교육·연구 모델을 개발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포럼을 통해 국내 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우수 사례를 접목해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대학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글로컬대학협의회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추진하는 대학이 협력해 혁신 교육·연구 모델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체이다.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