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늘어나는 계약제교원 채용 수요를 고려, '학교 계약제교원 인력풀 지원자'를 상시 모집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 평균연령(39.2세)은 올해 기준 전국평균(45.4세)보다 낮다. 또 합계출산율도 올해 기준 1.03명으로 타시도 보다 높다.
이런 현상으로 교원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 교원을 대체할 계약제교원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계약제교원 인력풀을 이용하는 경우 학교는 채용공고 없이 원하는 기간제 교사와 계약하여 채용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기간제 교사도 채용기관을 알아보는 수고를 덜고, 학교에서 직접 연락을 통해 구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자격은 유·초·중·특수·비교과 교원자격증을 가진 사람으로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세종시 관내 학교에서 계약제교원으로 근무가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시교육청 누리집 구직(인력자원)란에 지원등록 후 교원자격증, 졸업증명서 등 증빙자료를 학교지원본부 행정지원부로 제출하면 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계약제교원 인력풀은 갑자기 발생한 결원을 충원할 수 있게 하여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교육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며 "교원자격증을 소지 교사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