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방학에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이음교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겨울방학 학력도약 이음교실'을 단위학교별로 내실있게 운영중이다.

24일 교육청은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학력격차를 최소화하고 학력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학력도약 이음교실은 충북 도내 82개교에서 운영되었으며,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교육의 힘으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동기 부여를 위해 진행되었다.

▲청주 39개교 ▲충주 7개교 ▲제천 3개교 ▲보은 3개교 ▲옥천 4개교 ▲영동 1개교 ▲진천 7개교 ▲괴산증평 8개교 ▲음성 8개교 ▲단양 2개교 등 도내 모든 지역에서 진행됐다.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7일(화)부터 4일간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은 9일(목)부터 16일(목)까지 21명의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5학급을 하였으며,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오전과 오후 이음교실을 동시에 운영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어, 수학 등의 과목뿐 만 아니라 사회, 과학 교과의 개념을 에듀테크를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습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활기찬 학력 교실이 되기 위해 ▲G러닝(Game based Learning) 활동 ▲그림책 읽기 ▲몸 활동 등 다양한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했다.

옥동초등학교(교장 최선미)는 13일(월)부터 24일(금)까지 2주간 10개 학급에서 43명의 5, 6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스스로 원하는 반을 선택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겨울방학 학력도약 이음교실은 방학 기간 중의 학생간, 지역간의 격차를 줄이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현장 교사분들의 헌신적인 자세로 몸활동, 독서활동, 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수업이 더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