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주택화재... 80대 사망

핸드폰 꺼내려다.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5.01.17 16:13 의견 0
화염에 휩싸인 제천 단독주택(사진=제천소방서 제공)

17일 오전 1시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A(80)씨가 사망했다.

불이 나자 제천소방서는 소방차 13대와 소방관 34명을 현장에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애초 불이 난 집에서 탈출했으나 휴대전화를 가지러 간다며 다시 집안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했다.

소방관들은 안방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 불은 1960년에 지어진 71.76㎡ 규모 흑벽돌조 주택과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2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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