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숙 청주시 의원, “읍면 지역 공공 목욕탕 확충, 선택이 아닌 필수”
제91회 청주시의회 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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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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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예숙 의원은 20일 열린 제91회 청주시의회 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목욕탕 설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농촌에는 노후 주택 건물이 많아 한겨울에는 찬바람이 방안으로 들어오고 취약계층의 어르신들께서는 목욕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화장실에서 간단한 샤워조차 하기 힘든 현실이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청주시 공공목욕탕은 2020년 60개소에서 2024년 현재 44개소로 16개 업소가 폐업하였으며, 원오창을 비롯한 여러 읍면지역에 목욕탕이 없는 곳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한, “특히 원오창 지역은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문화, 복지, 도로, 공원, 체육, 산책로 등 기초 인프라 시설은 부족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와 소외감마저 느끼고 있다며 이제는 일시적인 단순복지보다는 시설적 인프라가 필요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많은 타지자체에서 복지회관을 활용한 목욕탕과 찜질방을 예로들며, 우리 청주시가 원오창 지역은 물론 청주시 도농 지역 주민들께서 간절하게 바라시고 처해있는 복지환경을 세심하게 분석하여 어르신 등 사회 취약계층에 목욕탕 접근을 높일 수 있는 세부조건을 정립하고 이를 충족할 방안마련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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