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 엑스포 알리기에 연일 분주

캐릭터 4인방, ‘장구리’, ‘꿩과리’, ‘거북’, ‘해금이’
예비 관람객의 마음을 훔칠 심(心) 스틸러로 연일 맹활약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1.20 07:23 의견 0
‘세계국악엑스포로’ 명예도로명판에 사용된 캐릭터(장구리) 사진.2024.11.19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장구리’, ‘꿩과리’, ‘거북’, ‘해금이’가 전국을 누비며 엑스포 알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8월, 우리나라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인 너구리, 꿩, 거북이와 국악기 해금을 활용해 전통악기를 연주 선보이여 예비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의 첫 명예도로인 ‘세계국악엑스포로’ 명예도로명 안내판에도 엑스포 캐릭터가 깜짝 등장해 힐링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재미를 더하며 심(心) 스틸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난계국악축제 기간중에는 엑스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이 축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조직위는 이런 홍보물품 외에도 공식 캐릭터의 다양한 동작들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국악엑스포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금년 난계국악축제 기간 중 운영된 엑스포 캐릭터 포토존

최원문 사무총장은 “국악을 지루하고 오래된 옛것으로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귀여운 국악 캐릭터를 활용해 차근차근 다가갈 예정”이라며, “우리 국악이 마냥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향유할 수 있는 대상으로 느끼게 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엑스포 관람객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차량 홍보물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 100만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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