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미래 첨단 모빌리티산업 사업' 행정력 집중키로

3대 산업화 거점 육성·2개 연구 기반 구축 등 ‘3+2 전략’ 가속도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1.19 08:04 의견 0

충남도가 육해공 미래 첨단 모빌리티산업 주도권 확보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키로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모빌리티 산업화 3대 거점 육성과 2개 연구 기반 구축 등 ‘3+2 전략’을 정상궤도에 올려 중점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육상과 해상, 항공 분야 미래 첨단 모빌리티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도는 지난 3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약을 맺고, 천수만 B지구 일대에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국가 수소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 추진 중이다.

지난 7월에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산업 육성의 마중물이 될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도는 현재 315억 원 규모 친환경 선박 전환 대응 미세먼지 저감 성능 평가 기반 구축과 메타버스 기반 친환경 중소형선박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지난 13일 김태흠 지사와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유관 기관 대표 및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내포신도시 인근 홍북읍 대동리 일원에는 미래자동차, 2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 등을 중점 산업으로 선정한 171만 2000㎡ 규모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미래 모빌리티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도내 산업 간 연계력을 높이고, 나아가 베이밸리 등 초광역 협력 사업까지 확대해 국가적인 연계 방안도 고민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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