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전국 무대에서 통했다
지난 14일,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국무총리상(은상) 수상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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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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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유휴인력 활용,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은상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8일 도에 따르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범정부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해 이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혁신 분야 경진대회로, 올해는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해 최종 ‘왕중왕’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종 본선에선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총 647건의 혁신 우수사례 중 13건이 최종 경쟁을 펼쳤다.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저출산, 고령화에 직면한 근로 시장에서 기존의 ‘9시 출근, 6시 퇴근’ 근로 모델에서 벗어나 ‘4~6시간 탄력 근무’라는 새 모델을 제시하여 기업에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게 하고 구직자들에게는 개인별 여건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충북만의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틈새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적극 행정을 추진한 점과 유휴인력의 경제활동 유입으로 월 125만 원 정도의 부가적인 가계소득이 창출되었다는 점에서도 창의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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