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11월 18일 부터 내년 1월말까지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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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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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각종 모임 등 잦은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에 대비하여 오는 11월 18일 부터 내년 1월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충북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그간 경찰의 음주운전 근절활동과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예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명인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 중 경찰은,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지역별 유흥가 등 음주운전 위험구간을 중심으로 수시 장소를 변경하며 단속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도경찰청 주관으로 교통순찰대 및 암행순찰팀, 기동대, 교통경찰 등 가용 경력을 최대 투입하여 도내 일제단속과 경찰서 자체 단속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며, 아울러,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운전 관련 음주 의심이 드는데도 음주감지가 되지 않는 경우, 운전자를 대상으로 간이 마약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은,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에 대해서
엄정한 단속을 추진할 예정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음주시에는 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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