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재단,‘다문화 청소년 초청 대화 2024’ ... 개최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1.13 08:11 의견 0
반기문 재단·반기문 평화기념관, ‘다문화 청소년 초청 대화 2024’ 개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관장 조병옥 군수)은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과의 대화와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오찬은 지난 11일 다문화 청소년을 반기문 평화기념관으로 초청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교육지원청(교육장 채민자)과 서울글로컬교육연구원(원장 윤향옥)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충주시 및 음성군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9개 중·고교 99명 학생이 참가했다.

반기문 이사장의 특강을 통해 인류의 평화와 발전, 인권 보호, 기아와 빈곤 퇴치, 평등한 교육을 위해 일하는 유엔의 활동과 역할 및 이주민과 정주민 모두가 세계시민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반기문 재단·반기문 평화기념관, ‘다문화 청소년 초청 대화 2024’ 개최

이날 특별 강연의 전문은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로 번역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부모와 다문화공동체에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한율 학생(충주 충원고 1학년)은 반기문 이사장을 직접 만나 “평화기념관 견학 투어, 기후 위기와 환경 보전을 위한 교육 및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기실현을 위해 각자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배우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기문 이사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각자가 지구의 평화, 환경 지키기에 힘써 줄 것”을 강조하며 “대한민국과 모국을 넘어서 세계시민으로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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