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현도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 완료
1,600㎥ 규모 저류조 등 설치… “수질오염 예방, 복구비용 절감 기대”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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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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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서원구 현도일반산업단지에서 추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완충저류시설은 산단에서 화재 등 사고로 인해 유독성 화학물질이 유출될 경우, 유출수를 저류해 하천에 바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시설이며 총 사업비 102억원을 투입해 중삼근린공원 지하에 시설용량 1천600㎥ 규모의 저류조와 펌프장, 관로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2019년 한국환경공단과의 위‧수탁협약 체결로 사업을 시작해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2022년 착공해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완충저류시설은 수질환경보전뿐만 아니라 수질오염으로 인한 방재비용, 복구비용 절감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정 설치기준에 해당되는 모든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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