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11일 중국 칠대하시 출장길 올라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1.07 16:44 의견 0
이재영(왼쪽) 증평군수와 왕팅 칠대하시 부시장

이재영 군수 등 충북 증평군 방문단이 오는 11일 3박4일 일정의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7일 군에 따르면 군 방문단은 중국 칠대하시에서 열리는 국제교류 심포지엄에 참석해 증평을 소개한다.

군과 칠대하시는 이 심포지엄에서 두 도시의 역사와 문화, 예술, 관광, 산업 여건 등을 공부한 뒤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이번 방중 기간 왕 웬리 당서기도 만나 교류협략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2013년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했으나 2016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상호 방문하지 못했다. 리빈 시장 등 칠대하시 지도부가 8년 만인 지난해 증평을 찾으면서 교류를 재개했다.

칠대하시는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광업, 의약제조업이 발달했다. 양양, 왕멍 등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10명을 배출한, 동계올림픽 세계 챔피언 도시로도 유명하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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