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환경부 노후상수도관망 정비사업 최종 선정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1.05 17:12 의견 0
괴산군청 청사 전경

충북 괴산군은 지역 내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위한 대규모 신규 사업에 국비 105억 원을 포함해 총 2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5일 군에 따르면 군(군수 송인헌)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괴산읍을 비롯한 연풍, 칠성, 사리·청안, 불정면 등 5개 지역에서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총 46.8km에 이르는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하고, 약 304km의 상수도 관로에서 누수 탐사 및 복구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이 85%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누수로 인한 상수도 생산비용 절감 및 복구작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대폭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국비지원 선정은 지방재정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수도 정비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수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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