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생활인구 29만 명 ... 돌파 (突破)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10배 이상, 전국 6위·충북 1위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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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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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올 6월 기준 생활인구가 29만 명을 넘은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군은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행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와 법무부의 등록 외국인을 합한 등록인구, 월 1회 3시간 이상 체류인구를 합한 수치다.
군은 이번 산정에서 통신 3개사와 카드 4개사, 신용정보사 등 10개 기관의 자료를 활용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군 등록인구는 2만 8천 명 , 체류인구는 29만 명으로 등록인구 대비 10.2배다.
이 수치는 전국에서 6번째, 충북에서는 최고 비율이다.
체류인구 중에서도 다른 시도 거주자 비중이 약 25만 명, 86.2%로 나타나 인구감소지역 전체 평균 68.6%와 비교했을 때 아주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나 군이 전국에서 방문하는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로 홍보한 영향이 큰것으로 보인다.
또 체류인구 카드 사용액이 전체 카드 사용액의 64.8%를 차지하는 것이 확인돼 지역경제에 체류인구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축제, 스포츠 대회 유치 △패러·수상레저 스포츠 특화 △다리안 D-캠프 △웰니스센터 △단양역-시루섬 인근 복합관광지 개발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문군 단양군수는 “생활인구, 체류인구가 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의 생활인구 자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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