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지난 2일(토) 보은군 산외면의 마을 주민 집을 방문하여 연탄 배달 봉사를 펼쳤다.

4일 보은 지원천에 따르면 당일 청소년적십자 단원 9명은 서로 협력하여 그동안 아껴 모은 용돈으로 구입한 연탄 300여 장을, 노부부의 자택 에 배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연탄을 배달받은 어르신은“당장 추워진다고 해서 걱정이 한가득이었는데 속리산중 학생들이 이렇게 연탄을 사가지고 와 잘 쌓아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같이 참여한 우지수 교사는“아이들이 본인 용돈을 모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연탄 봉사에 주체적으로 참여해주어서 기특하다. 몇 시간 동안 연탄을 옮겨 쌓아야해서 힘들었을텐데, 서로 주의를 당부하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도 꼭 다시 해야겠다.”고 지도 소감을 밝혔다.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 청소년적십자 단원 봉사 후 기념사진 .2024.11.03

속리산중은 이웃사랑 봉사활동의 정신을 고취, 학생들의 인도주의 정신을 키우고 지성‧ 인성‧ 감성‧ 건강이 조화를 이룬 전인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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