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전 군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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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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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올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감은 통상적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11월 말에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며, 접종 적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다.
특히, 백신의 효과는 약 6개월 정도만 지속하는 데다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도 다르므로 작년에 독감 백신을 맞았더라도 올해 다시 접종해야 한다.
괴산군은 관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9개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임신부는 산모 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만 14세에서 64세 14세~64세 괴산군 무료 접종 대상자과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으며 두 백신은 다른 부위에 접종돼 상호 간섭 없이 면역력을 형성, 한 번의 접종으로 두 질병 모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괴산군보건소(소장 윤태곤)는 “올해 처음으로 전 군민 대상으로 독감 무료 접종을 하니,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군민 모두 빠짐없이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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