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에서 ==> 3.25%로 인하"

중소기업중앙회,금통위의 결정... 환영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0.11 21:18 | 최종 수정 2024.10.11 21:19 의견 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공동취재사진) 2022.04.19.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3.25%로 인하했다. 이로써 한은의 긴축 기조는 3년 2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다소 늦었지만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금통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다만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에서는 과거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 비용 감소효과를 체감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거셌다"며 "기준금리 인하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 금리 인하와 자금공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해 달라"고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이어 "중소기업계도 그동안 고금리로 미뤄둔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을 늘려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날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도 "이번 (기준금리 인하)결정이 1000조원이 넘는 부채에 시달리는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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