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中伏), 충청권 찜통 '최고 35도', ... 밤엔 열대야.

한때 소나기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7.25 07:40 의견 0
방아다리공원 물놀이장.<사진=천안시>

중복(中伏)인 25일 충북,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한때 소나기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청권은 낮부터 저녁 사이 5~6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특히 당분간 고온다습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소나기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져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전망이다.

밤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충남권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껴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안과 고지대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된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8~15m로 매우 강하며 예상된 물결 높이는 1.5~3.5m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3~35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23도, 세종·청양·공주·금산·부여·천안 24도, 당진·대전·서산·서천·논산·아산·예산·홍성·태안·보령 2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33도, 계룡·세종·청양·공주·금산·아산·예산·홍성·부여·천안·대전 34도, 논산 35도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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