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영동’... 오픈

자매도시 오산시에서 오픈 기념 홍보활동 펼쳐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7.02 22:15 | 최종 수정 2024.07.02 22:59 의견 0

충북 영동군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영동’을 7월 1일 정식으로 오픈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픈과 함께 신규가입 회원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마켓영동’은 영동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포도, 블루베리, 과일즙, 와인, 청국장 등 농가 또는 업체에서 생산·가공한 250여 가지의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영동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사이트를 구축하고, 브랜드 로고와 캐릭터를 만드는 등 ‘마켓영동’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 3월부터는 입점 농가 및 업체의 원활한 판매와 운영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군은 현재 입점 농가의 농특산물에 대해 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마켓영동’ 입점 농가에 ‘영동군 인증 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마켓영동’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지난 2일 자매결연 도시인 오산시를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쳤다.

군 관계자들은 오산시에서 직접 팜플렛을 나눠주며 신규가입 회원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과 더불어 마켓영동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영동군 농특산물을 마켓영동에서 만나보길 바란다”며 “마켓영동이 조기에 정착하여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마켓영동’을 통해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영동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마켓영동’의 성공적인 운영이 기대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군은 농가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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